작년 가을부터 시작했던, 지도자과정이 이제는 막바지에 이르렀네요^^

저에게는 정말 새로운 도전과 동시에, 

인생의 전환이 되었던 과정이었던 것 같아요.

어릴 때부터 허리가 좋지 않아서 늘 통증과 함께했었는데

 수많은 치료를 받아오면서도 잘 낫지 않아서 

평생 아프면서 살아야하나 보다 생각해 왔어요.

내 몸이 왜 아픈건지 공부하고 알고 싶어서 물리치료학과나 간호학과로 편입을 생각하기도 했지만, 

먼저는 치료 목적으로 필라테스 1:1 수업을 받게 되었고, 

그것을 시작으로 좀 더 깊이 공부하고 싶어서 

지도자과정을 결심하게 되었어요.

아는 지인을 통해서 뉴얼라인 교육과정이 

체형교정과 재활분야로 자세히 가르쳐주는 곳이라는 추천을 받았지만, 

제 몸이 좋지 않아서 아픈 사람이 강사가 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지도자과정을 결심하기까지도

 거의 1년 정도는 고민했던 것 같아요.

양수경원장님과 첫 수업이 시작됐고, 

지도자과정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를 적어냈는데 

그때 제일 먼저 적었던 영순위 목표는 ‘내 몸이 아프지 않고 낫는 것’이었어요.

지금은 이 목표가 아주 많이 이뤄졌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뤄질 것이라는 확신이 있어요.

이것만으로도 저는 이 지도자과정의 선택이 

제 삶의 많은 부분을 변화시켰다고 생각해요.

내 몸의 통증을 컨트롤 할 수 있고, 

내게 맞는 운동법으로 내 몸을 평생 관리할 수 있는 것. 

이것은 제가 평생 가져왔던 ‘통증’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게 해주었고, 

삶의 행복지수를 아주 많이 높여줬어요. 

뉴얼라인을 알게 되고,

 양수경원장님을 통해 배우게 된 것에 정말 감사해요.

또, 원장님께 배운 대로 몸이 아픈 사람들에게

 ‘아프지 않은 건강함과 편안함’을 선물할 수 있는 강사가 되고 싶어요. 

저에게 지도자과정은, 

새로운 것을 배우는 설레임과 처음 접하는 학문을 공부하는 어려움, 

원장님과 형해쌤과 함께 하는 즐거움으로 꽉 찼던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쉽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형해쌤과 같이하니 의지가 많이 되었고

 원장님이 계셔서 늘 든든하고 감사했어요! 

시간이 많이 흘러도 이 시간들은 잊지 못할 것 같아요.

양수경원장님께서 ‘기존의 것을 두고, 

새로운 것을 시작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데, 

지도자과정을 하고 있는 모든 선생님들은 그 자체로 정말 대단하다’ 고 말씀 해주신 적이 있어요.

앞으로도 힘듦이 올 때, 

이 말을 생각하면서 가장 어려운 시작을 해냈으니까, 

끝까지 해보자! 다짐하게 될 것 같아요^^ 

새로운 것을 배우고 도전하고 발전하는 일은 정말로 의미 있고 멋진 일인 것 같아요!

그동안 열정으로 가르쳐주신 양수경원장님께 정말 감사하고, 

파트너가 되어서 많은 것을 나누면서 같이 성장하게 도와주신 형해쌤께도 정말 감사해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