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겨울, 매일같이 인터넷을 붙들고 필라테스 지도자 과정을 알아보며
수많은 협회들 속에서 고민에 빠져있던 제 모습이 생각나네요.
생각보다 더 많은 필라테스 협회들과 천차만별이었던 비용까지..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막막했는데 상담을 다녀보고
바로 뉴얼라인 필라테스로 결정했습니다.
왠지 모르게 원장님을 뵙는 순간 신뢰가 확 갔고 여기다 라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그때의 선택에 100% 만족하고 있습니다.
언제든지 연습할 수 있게 오픈되어 있는 센터 공간과
늘 열정적으로 수업해 주시는 원장님,
생소한 근육들과 조금이나마 친해질 수 있게 매일 내주신 해부학 과제들,
배운 동작마다 1:1 티칭 후 6:1 티칭까지 연습하며 바로바로 공유하는 피드백,
좀 더 깊이 있게 공부할 수 있었던 박희홍 교수님의 운동재활, 역학, 생리학 수업,
실무교육에 필요한 원장님의 세심한 핸즈온과 사소한 팁들까지.
형식적으로 틀에 박혀 딱딱하게 수업하는 분위기가 아닌
필라테스 강사로서 필요한 기본적인 상식들과
자질을 키워주며 한 명 한 명 배려해 주시면서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수업할 수 있게
노력해 주신 원장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또, 매주 같이 힘들어하고 고민해주고 웃으면서 함께 수업한
인평쌤, 도희쌤, 윤조쌤, 혜원쌤 우리 9기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막막하고 두렵기만 했던 필라테스 지도자의 시작점에
뉴얼라인을 만나서 앞으로 나아갈 방향과 목표가 생긴 것 같아 감사합니다.
코로나 때문에 중간에 쉬기도 하고
마스크 끼고 한 숨막혔던(?) 특별한 수업덕분에
더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ㅎㅎㅎㅎ
이제부터 시작될 필라테스 강사의 길 앞에 넘어야 할 산들도 많겠지만
언젠간 열정 넘쳤던 지난 3개월의 시간을 웃으며 추억하는 날도 오겠죠?
그 날이 오길 바라며 함께 수업했던 선생님들, 최선을 다해 수업해 주신 원장님,
그리고 뉴얼라인 필라테스 모두 꽃길만 걷길......♡
다들 사랑하고 존경하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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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글은 뉴얼라인 지도자 협회 후기란에서 퍼온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