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가 정말 마지막 교육이라니..믿기지 않아요

양수경원장님과 첫 대면하며 등록상담을 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정말 빠르게 느껴집니다.

뉴얼라인필라테스에 교육상담 오기전, 나름 이쪽에선 유명하다는? 센터에 방문해 상담을 받았었어요

하지만 상담때마다 원장님들의 상업적인 말투와 거품이 아주 가~득한 등록비에 발길을 멈추고는 했었지요.

마지막상담이라는 생각으로 뉴얼라인에 와서 양수경원장님과 상담을 하니, 아 이곳에서 필라테스교육을 받아야겠다는

느낌이 퐉 ! 왔었어요. 필라테스강사의 장,단점을 현실적으로 말씀해주셨고 원장님께서 너무나 친절 했거든요 (친근한언니느낌 헿)

사실 일과 교육을 병행 하는것이 쉽지만은 않터군요,.

더군다나 교육기간 중간에 코로나19가 뽝! 터져버려서 빠진 수업도 생겼고요..

그럴때마다 못들은 수업은 다음 기수때 무리없이 수강할 수 있도록 친절히 상담 해주셨고, 진도 나갔던 부분도 다시 한번 가르쳐 주셨답니다(정말 감사해요 )

비슷한 성격의 직종이라면 직종인 재활 관련 일을 5년동안 하면서 다~~머릿속에서 지워진 해부학,근육학,저~~멀리 까마득히 잊고있었던 움직임의 가동성에 대해 정말 자세히 때로는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교육해 주신 양수경원장님께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티칭후 개인 한명한명에게 주옥같은 피드백을 주셔서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었습니다.

아 그리고 박희홍교수님 수업도 정말 재미 있었어요 시원시원한 목소리로 팩트만 똭똭 집어주셔서 교수님 수업은 시간 가는줄 모르고 집중해서 들었답니다

또, 하나라도 더 가르쳐 주시려 힘 써주신 이보경부원장님께도 감사합니다, 보다 편안한 분위기속에서 자유롭게 수업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티칭할때 몸의 움직임을 말로 풀어 내는것이 어려웠던 저한테 부원장님의 센스쩌는 멘트가 정말 큰 도움이 되었어요 ! (인스타 친구하고싶어용)

이번주에 시험을 앞두고있어 마음 한편으로는 부담감도 있지만.. 매주말마다 보았던 우리 동기들과 원장님,부원장님을 이제 못보는것에 아쉬움이 더 큽니다.

정말정말 감사하고, 교육을 떠나 행복하고 의미있는 시간이였습니다. 무사히 시험 잘 치르고 뉴얼라인필라테스교육생으로써 좋은강사가 되겠습니다.